제시 린가드(31, 노팅엄)가 이번 주 내로 튀르키예 명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점쳐졌다.
영국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제시 린가드는 이번 주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날 수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1970년대 유럽 무대를 호령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전통의 명가' 노팅엄 포레스트는 2021-2022시즌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허더스필드를 꺾으며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이후 노팅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23명, 겨울 이적시장에서 7명을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잔류 경쟁에 나섰다. 그중 가장 야심 차고 파격적인 영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였다.
린가드는 EFL컵 3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7경기에 출전했지만, 2골 2도움만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출전 시간도 867분으로 확고한 주전이라고 하기 어렵다. 이에 린가드가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팀토크의 주장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튀르키예 클럽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의 이적시장은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린가드 영입을 준비하는 팀은 김민재가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유명한 페네르바체 SK와 베식타시 JK다.
매체는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8일 마감되며 린가드는 선수 커리어 처음으로 해외 이적에 도전할 수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로의 이적은 린가드가 기대했던 바를 실현하는데 부족했다. 튀르키예 이적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시간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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