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전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2.11.27 / soul1014@osen.co.kr
일본 축구가 월드컵 우승팀과 친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지난 6일(한국시간) "모리야스 재팬 2기의 첫 상대로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더오르고 있다"고 보도햇다.
일본과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떠나 보낸 한국과 달리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벤투 감독과 결별한 한국은 미카엘 뮐러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감독 찾기에 나서고 있다. 새 감독의 데뷔전은 콜롬비아와 친선전이 될 예정이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 2기 체제에 돌입한 일본 축구협회(JFA)는 강팀과 대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콜롬비아와도 격돌할 일본은 3월 첫 친선전 대상으로 아르헨티나를 노리고 있다.
스포츠 호치는 "타지마 유키조 JFA 회장도 아르헨티나와 친선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무를 보고 있는 미야모토 츠네야스 JFA 전무도 '내가 선수면 꼭 붙고 싶은 상대'라고 사실상 협상 사실을 인정했다"고 기대했다.
이 매체는 "모리야스 2기의 데뷔 무대로 아르헨티나는 최고의 상대일 것이다. 여기에 리오넬 메시의 방문 가능성도 높다"라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을 목표로 움직이는 일본 대표팀에게 최고의 상대"라고 강조했다. /mcadoo@soen.c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