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선제골' 전북, 댈러스와 친선 경기서 1-1 [오!쎈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07 00: 48

전북 현대가 FC 댈러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북 현대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 바누스 풋볼 센터에서 열린 FC댈러스와 친선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새로운 시즌 K리그 1 정상 등극에 도전하는 전북은 이날 댈러스를 맞아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투입했다. 기존 선수단과 함께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전북과 맞선 댈러스는 지난 시즌 MLS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올랐다. 댈러스도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전북과 맞섰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MLS 서부컨퍼런스서 48골-37점을 기록한 팀.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기 보다는 수비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시즌을 펼쳤다. 전북을 맞아 댈러스는 포백 수비를 기반으로 경기를 펼쳤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춘 이동준이 날카로운 돌파를 펼친 전북은 전반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문전에서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전반 27분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선수들을 다양하게 투입했다. 전지훈련에서 펼친 연습 경기였기 때문에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했고 새로운 조합도 만들었다. 특히 끊임없는 전방압박을 펼치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댈러스에 맞섰다. 후반 10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투지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전북과 댈러스는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고 더이상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전북의 새로운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로베르토 디 마테오가 직접 경기를 지켜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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