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승리의 염원' 담은 2023시즌 유니폼 'Will To Win' 공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06 15: 03

대구FC가 6일 2023시즌 유니폼 'Will To Win'을 공개했다.
대구FC는 6일 2023시즌 착용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구는 키트 파트너 '골스튜디오'와 함께 2023시즌 그라운드를 수놓을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3시즌 유니폼에는 대구 엠블럼 속 불꽃모양을 형상화해 승리에 대한 염원을 담은 'Will To Win' 로고 패턴을 엠보싱 처리로 은은하게 표현했으며,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느낌을 줘 그라운드 내 대구FC 선수들이 가장 빛나기를 의도했다. 

[사진] 대구FC 제공

또한 유니폼에 카라를 도입해 클래식한 포인트를 줬으며, 유니폼 마킹과 스폰서 로고에 남색을 적용해 하늘색 유니폼에 무게감을 한층 더했다. 왼쪽 소매에는 대구의 오랜 슬로건인 '우리들의 축구단'이, 오른쪽 소매에는 대구광역시의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가 적색으로 들어갔다.
유니폼의 기능적인 면도 추가되었다. 옆구리 부분과 선수 등번호에는 땀 배출에 용이한 벤틸레이션 홀이 삽입되었으며, 전년보다 마킹의 무게가 훨씬 가벼워졌다. 
마킹에는 2024시즌 ACL 진출을 염원하는 비행운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추가되어, 승리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유니폼 엠블럼 밑에는 시즌권 구매자들에게만 주어지는 '대구라는 자부심' 패치를 부착해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며 대구에 대한 자부심을 높혔다.
[사진] 대구FC 제공
홈 유니폼은 대구의 상징색인 하늘색을 상의에 적용했고, 하의는 남색으로 조화를 이뤄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을 표현하였으며, 원정 유니폼은 핑크톤이 가미된 흰색, 골키퍼 홈은 적색, 골키퍼 원정은 보라색으로 각각 제작되었다.
그리고 올해부터 아동용과 성인 유니폼이 동일한 가격이였던 점에 대해 부담을 느낀 가족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용 유니폼(5XS – 2XS)은 전사 프린트 유니폼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대구의 2023시즌 유니폼은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어센틱 버전과 레플리카 버전으로 판매되며,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필드 홈, 원정 유니폼 성인사이즈(XS -3XL) 부터 대구FC 온라인 스토어와 골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오프라인 판매도 DGB대구은행파크 내 대구 팀스토어에서 13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골키퍼 및 아동용 전사유니폼은 3월 중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한 대구FC 2023시즌 유니폼 'Will To Win'은 오는 26일 포항과의 K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원정 유니폼으로 팬 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홈 유니폼은 3월 4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진행되는 제주와의 홈 개막전 때 착용한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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