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임대' 황의조, 전지훈련 출국길서 팬들과 '미니 사인회' [오!쎈 현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06 07: 59

최근 FC 서울에 합류한 황의조(31, 서울)가 전지훈련 길에 오른다.
황의조는 6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FC 서울 선수단과 함께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에 나선다.
선수단과 따로 이동한 황의조는 예정된 시간보다 빠르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황의조의 도착과 함께 많은 팬들이 황의조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황의조의 사진과 각종 유니폼을 들고 사인을 부탁했고 황의조는 팬들과 교감하며 사인을 해줬다.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과 함께 '셀카'도 찍으며 대기 시간을 보냈다.
한편 FC 서울은 지난 5일 황의조의 6개월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은 구단은 "아름다운 동행으로 평가받았던 황인범과의 선례처럼, 황의조 역시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란 판단에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여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드 보르도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한 황의조는 2019-2020시즌 6골, 2020-2021시즌 12골, 2021-2022시즌 11골 등 리그앙에서 29골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로 팀을 옮긴 뒤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하며 선수 커리어를 이어왔다.
황의조와 서울은 2023시즌 개막에 앞서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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