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활약한 손흥민(31, 토트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 경기 전반 15분 터진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 경기 손흥민은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진을 구성했고 후반 3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84분간 활약했다.
볼 터치 21회를 가져간 손흥민은 슈팅 1회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80%(12/15), 기회창출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3회를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보였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가로질러 달린 손흥민은 맨시티에 지속적인 위협을 가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이는 단연 케인이었다. 결승골을 기록한 케인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자신의 267번째 골을 터뜨린 케인은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후반 초반 에메르송 로얄의 크로스를 받았지만, 좋은 기회를 놓쳤다. 공 소유권 유지를 잘했다"라며 9점을 부여했다.
이 경기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승점 39점(12승 3무 7패)을 기록, 리그 5위를 기록했고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맨시티는 2위(45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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