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둔 한국 남자 테니스가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에 진출했다.
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테니스대표팀이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1복식) 둘째 날 복식과 3, 4단식을 잇달아 벨기에를 꺾었다.
전날 기록한 0-2에서 3-2로 리버스 스윕에 성공한 한국은 본선 무대인 16강에 진출했다. 다섯 번째 16강으로, 사상 첫 2년 연속 진출이다.
홍성찬이 경기에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2.05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