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35, SK)이 SK의 연패탈출을 이끌었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고양 캐롯을 96-83으로 이겼다. 연패를 끊은 SK는 21승 16패로 4위를 유지했다. 캐롯(20승 19패)은 5위다.
김선형의 스피드를 캐롯이 따라가지 못했다. SK는 2쿼터에만 33-16으로 크게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냈다. 김선형은 19점, 12어시스트, 4스틸로 완승을 이끌어냈다.
자밀 워니는 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최부경도 17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35점, 16리바운드)과 전성현(22점, 3점슛 4개)이 57점을 합작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