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접전 끝에 25-2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이후 3세트 모두 가져왔다. 3-1 역전승.
한국전력에서 타이스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27득점(공격 성공률 47.7%)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서재덕은 18득점, 신영석은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의 오레올은 25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광인(15득점)과 최민호(12득점) 또한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오는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은 10일 대한항공과 홈경기를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