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메시, 통산 10번째 리그 '10-10' 달성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05 08: 07

리오넬 메시(36, PSG)가 10번째 10-10 기록을 작성했다.
리오넬 메시는 5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리그 1 22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과 툴루즈 FC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PSG는 2-1로 승리했다.
메시의 발끝은 날카로웠다. 전반 34분 맞이한 프리킥 찬스에서 한 차례 골대를 때린 메시는 양 팀이 1-1 스코어로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 10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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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메시는 리그 10번째 득점을 기록, 10골 10도움의 '10-10' 기록을 완성했다.
이는 메시의 통산 10번째 10-10 기록으로 그는 지난 2010-2011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31골 17도움을 올리며 처음으로 10-10을 이뤘다.
이후 메시는 2011-12시즌(50골 15도움), 2012-13시즌(46골 12도움), 2013-14시즌(28골 12도움), 2014-15시즌(26골 16도움), 2017-18시즌(34골 12도움), 2018-19시즌(36골 13도움), 2019-20시즌(25골 12도움) 모두 10-10에 성공했고 마침내 2022-23시즌 10골 10도움을 만들면서 10번째 10-10을 작성했다.
한편 메시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한 PSG는 승점 54점(17승 3무 2패)을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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