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 달 26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오픈한 ‘마비노기’ 굿즈 펀딩이 불과 1주일만에 1700%를 가뿐히 달성했다.
와디즈에 따르면 이번 펀딩은 높은 달성률뿐만 아니라 사전 알림 등록 후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전환율 또한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마비노기’의 강력한 IP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번 '마비노기' 굿즈 펀딩에서는 ‘마비노기’만의 판타지 라이프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굿즈 3종(크리스탈 오르골, 마비노기 일러스트 굿즈 세트, 아로마 베어 모찌 쿠션)을 만날 수 있다.
이 중, ‘크리스탈 오르골’은 지난해 6월 ‘마비노기’ 여름 쇼케이스 ‘판타스틱 데이’에서 진행한 굿즈 선호도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던 만큼, 밀레시안(마비노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 와디즈에서 선보인 역대 오르골 제품들의 매출 기록을 일주일만에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탈 오르골’에는 ‘마비노기’ 대표 OST 중 하나인 ‘검은 장미의 노래(Song of Black Rose)’가 흘러나온다. ‘크리스텔’이 ‘타르라크’를 향한 마음을 전하고자 불러줬던 노래로, 밀레시안의 추억과 낭만, 판타지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기도 하다. 크리스탈 속에는 ‘크리스텔’을 상징하는 검은 장미와 ‘타르라크’가 머물렀던 ‘시드 스넷타’ 지역의 눈송이를 형상화해 서정적 분위기를 더했으며, 8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마비노기 일러스트 굿즈 세트’는 ‘마비노기’의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일상에서 소장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 엽서’ 18종, ‘NPC 포토카드’ 32종, ‘모리안 마우스패드’, ‘루에리, 마리, 타르라크 아크릴 스탠드’까지 풍성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엽서 18종에는 밀레시안의 추억과 향수를 상기시키는 ‘마비노기’ 첫 번째 메인 스트림 ‘여신강림’ 초기 일러스트를 비롯해 로그인 화면에서만 접할 수 있는 몽환적 감성의 일러스트들을 만날 수 있으며, ‘나오’, ‘루에리’, ‘베인’, ‘로나’ 등 ‘에린’의 개성 넘치는 NPC를 포토카드로 소장할 수 있다.
‘마비노기’ 굿즈는 이달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에 위치한 오프라인 쇼룸 ‘공간 와디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탈 오르골’ 멜로디 감성 및 ‘마비노기 일러스트 굿즈 세트’ 전 구성품이 전시되며, ‘아로마 베어 모찌 쿠션’은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비노기’ 와디즈 펀딩 커뮤니티에 펀딩 번호와 함께 방문 인증샷을 올린 방문객 100명을 추첨해 ‘넥슨캐시’ 1만 원을 선물한다. 또, 주말 한정 이벤트로 선착순 20명에게는 삼용사 포스터를,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마비노기’ 캐릭터 증명사진 1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넥슨 민경훈 디렉터는 “’마비노기’ 굿즈에 보내주신 밀레시안 분들의 뜨거운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밀레시안분들이 ‘에린’에서의 즐거운 생활과 더불어 일상에서도 판타지 라이프를 접하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