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LPBA투어 8강서 격돌한다.
김가영과 스롱은 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서 각각 강지은(SK렌터카)과 박다솜을 세트스코어 2-1, 2-0으로 물리쳤다.
김가영은 강지은을 상대로 첫 세트를 3-11(5이닝)로 내줬으나 2세트를 11-4(7이닝)로 따냈다. 기세를 탄 김가영은 3세트를 8이닝만에 9-6으로 가져가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스롱은 박다솜을 1, 2세트 나란히 11-9로 꺾었다.
김가영과 스롱의 맞대결은 시즌 두 번째이다. 첫 맞대결은 개막전이었던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준결승이었다. 당시엔 스롱이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통산 전적도 이번 시즌을 포함, 4승 1패로 스롱이 앞서는 중이다.
이밖에 김보미(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임경진, 이마리 하야시 나미코(일본), 손수연도 나란히 16강을 뚫고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LPBA 8강전은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3’ LPBA 8강 대진표]
▲김가영 –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이마리 – 하야시 나미코(일본)
▲김보미 – 임경진
▲손수연 – 백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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