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저랬으면 욕 먹었을걸".
첼시는 지난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소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미친 이적 시장을 마무리했따..
겨울 이적 시장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첼시는 이적시장 막판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총 1억 2100만 유로(약 1621억 원)를 지불하면서 메가딜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이적 시장 광폭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총 12명의 선수를 영입하데 이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만 4명을 영입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크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냐, 피에르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을 영입한데 이어서 겨울 이장에서만 다트르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소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여기에 주앙 펠릭스 같은 임대 보강도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데려온 선수는 더욱 늘어난다.
첼시의 광폭 이적 행보에 대해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재정적으로 가능한 움직임이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첼시의 이적 시장 움직임에 대해 "솔직히 재정적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다. 좋은 영입이 많기 때문에 축하한다"라면서 "대체 어떻게 가능한 움직임인지 모르겠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첼시 이전의 원조 부자 구단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마찬가지 반응. 그는 "만약 맨시티가 첼시처럼 돈을 썼으면 어떤 소리를 들었겠냐"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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