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철기둥' 김민재(27, 나폴리)가 다시 칼리두 쿨리발리(32, 첼시)와 비교됐다.
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김민재와 그의 전임자인 쿨리발리를 비교해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전임자에 비해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쿨리발리와 같은 득점 능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후위 움직임에서는 더 기능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쿨리발리의 대체자였지만 이적 당시에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무명 수비수였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된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뿐 아니라 유럽 최고 수비수 입지를 굳혔다.
상대적으로 쿨리발리는 첼시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실수가 잦으면서 나폴리 시절과 비교해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브누아 바디아실이 영입되면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세리에 A에서 2골을 기록했고 쿨리발리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을 넣었기 때문에 득점 능력을 같다고 봤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