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전국 17개 시·도연맹과 산하단체 임원 및 원로산악인, 유관단체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신년하례식은 ▲국민의례 ▲산악인의 선서 ▲우수산악인·우수단체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축사 및 내빈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활발한 산악활동으로 모범이 된 우수산악인과 우수단체에게 공로패를, 산악운동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림항공구조대, 클라임코리아, MBK 코퍼레이션, 부토라 등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강태창·지해춘·박광일(전라북도산악연맹) 등 27명이 우수산악인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콜핑산악회, 발자국산악회, 거리산악회 등 17개 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대 집행부의 임기가 중반을 지나가고 있는 2023년에 여러 분야에서 연맹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과 한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산악정신을 발휘해 대한산악연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목표를 설정해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연맹 대의원, 산하단체인 대한산악구조협회와 대한스키협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맹의 202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각종 위원회 개편사항 등이 확정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