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에 빠진 파리 셍제르맹(PSG)이다.
PSG는 2일(현지시간) "킬리안 음바페(24)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3주 동안 이탈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음바페는 전날 몽펠리에와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 가운데, 전반 19분 부상으로 쓰러졌다. 햄스트링 쪽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전반 21분 위고 에키티케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끝냈다.
구단은 "몇 가지 검사를 마친 뒤 음바페가 대퇴골 이두근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하고 있다. PSG에서 없어선 안될 공격 자원이다. 그러나 당분간 이탈한다. 외신 ‘마르카’는 “최소 4경기 그가 전열에서 이탈할 것처럼 보인다”고 내다봤다.
PSG에 걱정을 안기는 그의 부상 소식이다.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PSG는 오는 15일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16강 1차전을 갖는다. PSG는 '에이스' 음바페 없이 맞서야 한다.
더불어 베테랑 수비수도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마르카’는 “몽펠리에와 경기에서 사타구니쪽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32분 교체 아웃된 세르히오 라모스는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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