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은 마스크를 벗었지만 새로운 ‘조로’가 나타났다.
토트넘은 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의 윙백 페드로 포로(24)를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포로는 올 여름 활약여부에 따라 완전이적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
오른쪽 윙백인 포로는 수준급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14경기를 소화하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포로는 1일 런던에 도착해 토트넘 선수단에 공식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을 ‘새로운 조로’로 소개하며 재미있는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2주 만에 벗은 마스크의 후계자가 자신임을 알린 것.
팬들은 “포로가 재밌는 선수인 것 같다” “손흥민가 케미가 기대된다”며 포로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