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가 가나 대표팀 주장 안드레 아이유(34)를 영입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레 아이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이유는 42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구단은 "아이유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알 사드를 떠나 자유 이적(FA)으로 합류했으며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유는 등번호 4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알렸다.
아이유는 지난해 2022 FIFA 월드컵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아이유는 11월 28일 열린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가나는 3-2로 승리했다.
한편 아이유는 "노팅엄에 입단하게 돼 기분이 좋다. 이 클럽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으며 도시와 팬들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도 알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아이유는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했던 당시 스티브 쿠퍼 노팅엄 감독과 합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아이유는 "쿠퍼 감독은 나를 잘 알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나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감독이다. 우린 강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별한 감독이자 사람, 내가 정말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난 내가 이 팀에 무엇을 가져올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모든 것을 바칠 것이며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도록 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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