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담낭염 수술 사실을 알렸다.
이번 시즌 콘테 감독은 다사다난한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이 5위에 머무르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이 연달아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줬다.
스트레스가 컸던 것일까. 콘테 감독 본인의 건강 상태 역시 악화돼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은 최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서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담낭염으로 밝혀져 수술대에 올라 회복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주말 열린 프레스턴과 FA컵 4라운드(3-0 승) 경기에서 콘테 감독 없이 경기에 나서야만 했다. 담낭염의 특성상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은 오는 6일 안방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22라운드 경기도 콘테 감독 없이 치룰 가능성이 높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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