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실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울렸다.
프랑스 '르퀴프'는 1일(한국시간) "하킴 지예흐의 파리 생제르맹(PSG) 임대 이적이 무산된 것은 서류 문제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서 설 자리를 잃은 지예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서 모로코 대표팀의 4강행을 이끌면서 주가를 끌어 올렸다. 여기에 공격진의 연쇄 이탈로 네이마르-리오넬 메시-킬리안 음바페를 지원할 선수가 필요한 PSG가 나섰다.
선수 본인도 PSG행을 강하게 희망하면서 이적 성사가 유력했던 상황. 하지만 이적 시장 막판에 무산되면서 큰 충격을 줬다.
지예흐의 이적이 무산된 이유는 간단했다. 바로 첼시의 서류 미비. 이적 시장 막판 엔조 페르난데스의 메가딜을 진행하고 있던 첼시는 대다수의 직원들이 영입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지예흐의 방출 서류 처리에는 소수의 인원만 달라붙었던 상황. 첼시가 PSG에 보낸 서류는 준비 미숙으로 통과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르퀴프는 "PSG는 첼시에게 잘못된 서류를 세 번이나 보냈다. 제대로 된 서류는 자정에나 도착했다"라면서 "이로 인해서 PSG는 프랑스 리그(LFP)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PSG는 이번 건에 대해서 LFP에 항소해서 지예흐의 임대 등록을 요청할 계획이다. 단 실현 가능성은 낮다"라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지예흐 계약은 당분간 LFP승인 받을 수 없었음
파리는 불만 제기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