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도허티(31)가 토트넘을 떠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측면 수비수 맷 도허티의 영입을 발표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임대가 아닌 자유 계약(FA)이다.
토트넘서 부상으로 고전하던 도허티는 이번 2022-2023 시즌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단 12경기에 출전했다. 공식전 역시 16경기에 그치면서 단 878분만 소화했다.
여기에 도허티와 에메르송 로얄 등에 불만을 가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요구로 인해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면서 경쟁에 더욱 치열해졌다.
결국 도허티가 출전 기회를 위해 나가게 됐다. 연결된 팀은 윙백 보강이 필요하던 아틀레티코. 당초 단기 임대가 예상됐으나 갑작스럽게 계약 해지 이후 FA 이적으로 변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변경은 최근 생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임대 횟수 제한 규정 때문. 당초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단기 임대를 보낼 예정이었지만 이 규정으로 인해 계약 해지로 선회한 것.
한편 도허티와 아틀레티코는 잔여 시즌 동안만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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