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차할부에 변동금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고금리로 인해 할부이자 부담이 크게 높아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이다.
현대자동차는 1일,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된다. 추후 금리가 내려가게 되면 이자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 60개월 할부 단일상품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대출확정 시점의 CD금리(91일물) 보다 3개월 후 CD 금리(91일물)가 1.0% 포인트 낮아진다면, 구매자의 대출금리도 대출확정 시점보다 1.0% 포인트 낮아지게 된다.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현대자동차 승용 전 차종(캐스퍼 제외)과 중형 상용차(파비스 제외), 제네시스 전 차종이 상품 적용 대상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금리가 올라갈 경우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도해지 상환 수수료를 면제하는 손실 최소화 장치도 마련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