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첼시서 조르지뉴 '깜짝' 영입... "우승했지만 여전히 열망 커"[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2.01 07: 04

조르지뉴(32)가 아스날로 향한다.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르지뉴를 첼시에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조르지뉴는 SSC 나폴리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2018-2019시즌부터 첼시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현재까지 공식전 213경기에 출전했다. 29골과 8도움을 올렸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18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사진] 아스날 소셜미디어 계정.

조르지뉴와 첼시의 계약은 올여름에 만료된다. 첼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조르지뉴를 매각하지 않으면 이적료 없이 그를 놓아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날이 조르지뉴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아스날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카이세도는 브라이튼 훈련을 거부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아스날 이적을 노렸지만, 카이세도의 어리광은 통하지 않았다.
카이세도 영입이 어려워진 상황, 아스날은 조르지뉴에게 눈을 돌렸다.
조르지뉴는 아스날에서 등번호 20번을 입고 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조르지뉴는 지능, 리더십, 기술, 경험을 갖춘 미드필더"라면서 "그의 경력에서 우승이 존재하지만 조르지뉴는 여전히 큰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반겼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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