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팀들의 관심에도 불구 이강인(22, 마요르카)의 이적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유럽의 1월 이적시장이 결국 마감됐다.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을 비롯해 라리가의 강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누구도 그를 영입하지 못했다.
이강인을 놔주지 않겠다는 마요르카의 소극적인 협상태도와 바이아웃 조항이 이강인의 발목을 잡았다.
‘풋볼 에스파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멤피스 데파이를 영입했음에도 이강인을 데려오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얻기 위해 뉴캐슬, 아스톤 빌라와도 경쟁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1700만 유로(약 22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큰 기회를 놓친 이강인 입장에서 아쉽지만 여러 수준급 팀들이 그의 기량을 인정했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다. 이강인은 일단 마요르카에서 최선을 다하며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