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티안 에릭센(31, 맨유)의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BBC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29, 바이에른 뮌헨)를 임대로 영입하기로 했다. 자비처는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맨체스터로 이동 중이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레딩전에서 에릭센이 앤디 캐롤의 태클에 발목을 크게 다쳤다. 에릭센은 오는 4월말에서 5월초까지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아 사실상 ‘시즌 아웃’ 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대체자를 찾기에 (1월 이적시장) 남은 시간이 너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맨유가 불과 이틀 만에 자비처 영입을 성사시킨 것은 텐 하흐 감독의 인맥이 크게 작용했다. BBC는 “텐 하흐가 뮌헨에서 2군 코치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었다. 텐 하흐의 인맥으로 영입을 빠르게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