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주앙 칸셀루(29)의 공백을 벤 칠웰(27, 첼시)로 메울 전망이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의 풀백 벤 칠웰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측면 수비수 칸셀루는 맨시티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지만, 특유의 전술 이해도와 센스로 왼쪽 풀백도 소화 가능하다. 게다가 이번 시즌 그는 공식전 26경기 중 18경기를 왼쪽 수비수, '인버티드 풀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맨시티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해온 칸셀루지만, 최근 구단과 문제가 생긴 듯하다. 결국 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칸셀루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관계는 악화됐고 둘 사이의 언쟁은 임대 이적으로 종결됐다. 칸셀루는 최근 몇 주 동안 경기 시간 부족으로 불만을 품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30일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칸셀루는 뮌헨에 임대로 여름까지 합류한다"라며 칸셀루의 뮌헨 임대 이적이 확실시됐다고 알렸다.
칸셀루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맨시티는 첼시의 풀백 칠웰을 눈여겨보고 있다. 트리발 풋볼은 "칠웰은 지난 10월 햄스트링 부상 이후로 프리미어리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칠웰 영입을 고려 중이며 첼시와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맨시티로부터 합리적인 제안이 온다면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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