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에 연달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하는 주장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대신할 수비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인테르는 최근 주장 슈크리니아르가 재계약 대신 PSG로 이적을 택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나 브레메르 등 대체 수비수 영입에도 실패한 인테르이기에 여러모로 타격이 크게 다가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인테르는 발빠르게 대체자 찾기에 나서고 있다. 1순위로 노린 것은 맨유의 빅토르 린델로프였으나 구단의 거절로 무산됐다.
다음 타깃도 맨유 선수였다. 바로 맨유의 주장이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아서 벤치 워머로 추락한 매과이어.
더 선은 "인테르는 매과이어의 임대 영입에 대해 맨유에 문의했다. 선수 본인은 이적 같은 큰 문제는 여름 이적 시장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매과이어는 남은 기간 동안 다른 수비수들의 부상이나 징계 등으로 생길 기회를 노릴 생각이다. 그는 주전 경쟁을 위해 싸움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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