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첼시에게 복수극을 노린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3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조르지뉴(첼시)의 자유 계약(FA)이나 이적료 내고 겨울 이적 시장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와 아스날은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주로 아스날이 당하는 쪽으로 관심에 두고 있던 선수가 연달아 하이재킹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다음 이적 시장에서도 아스날과 첼시의 격돌은 에고된 상태다. 먼저 데틀란 라이스와 같은 미드필더 보강을 두고 치열하게 맞붙을 것이 예고됐다.
아스날이나 첼시 입장이나 중원 미드필더의 보강이 절실한 상황. 당하고 있던 아스날은 복수를 위해서 첼시 선수의 FA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주인공은 조르지뉴. 앞서 첼시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건 그지만 감독 변경 이후 입지가 흔들린데다가 재계약 조건에서 이견 차이가 심해 이적이 유력하다.
아스날은 앞서 모국 이탈리아의 빅클럽인 유벤투스-AC 밀란 등과 연결됐던 조르지뉴의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입장에서도 런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
플라텐버그는 "조르지뉴는 아스날행에 열려있다. 아스날도 FA가 아닌 이적료를 내고라도 데려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전력 보강에 성공하고 싶어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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