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2023년과 함께할 글로벌 파트너 8팀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명문팀 젠지가 글로벌 파트너로 뽑혔다.
30일 크래프톤은 2023년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파트너 팀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파트너 팀 제도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더욱 흥미롭고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팀들을 파트너로 선정해 특별한 혜택과 자격을 부여한다.
글로벌 파트너 팀은 매년 전 세계 52개국의 250여 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올해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된 팀은 한국의 젠지를 포함, 나투스 빈체레, 트위스티드 마인즈, 페이즈 클랜(이상 유럽), 17게이밍, 페트리코 로드, 포 앵그리 맨(이상 중국), 소닉스(북미) 등 총 8팀이다.
글로벌 파트너 팀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평가 위원회가 약 한 달간 조직 구조∙팬덤∙역사 등 3가지 항목을 심사해 선정했다. 조직 구조 항목에서는 팀의 운영 구조와 안정성을 비롯해 미래 전략과 실행 계획 등을 평가했으며, 팬덤 항목에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분야에서 팀의 가치와 영향력에 대한 부분을 살펴봤다. 역사 항목에서는 팀이 그동안 각종 대회와 이벤트에서 거둔 기록들과 함께 소속 선수들과 코치진 등 조직적 건강도를 분석했다.
글로벌 파트너 팀들은 ‘팀 브랜디드 아이템’ 혜택과 ‘PGS 슬롯 보장’ 혜택을 받는다. ‘팀 브랜디드 아이템’은 해당 팀의 엠블럼과 색상 등을 활용한 복장과 무기 스킨 등 인게임 아이템으로, 판매 수익 일부가 글로벌 파트너 팀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개최되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의 참가를 보장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기량을 뽐내고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