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첼시와 하킴 지예시(30, 첼시) 임대 이적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3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첼시의 윙어 하킴 지예시 영입이 성사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예시는 지난 2020년 AFC 아약스를 떠나 첼시로 향했다. 그전까지 지예흐는 아약스에서 공식전 165경기에 출전, 49골 8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도우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후 지예시는 2020-2021, 2021-2022 두 시즌 동안 83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저조한 기록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넉넉치 못한 출전시간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지예시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팀을 이끌고 조국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 팀에서는 입지가 불안한 지예시다. 2022-2023시즌 리그 10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5경기(609분)에만 나서고 있다.
이런 지예시에게 관심을 가지는 팀이 있으니 바로 PSG였다. 레퀴프는 "PSG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첼시로부터 모로코 국가대표 공격수 지예시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PSG는 지예시 영입을 위해 첼시와 논의를 진행 중이며 첼시에서 입지가 좁아진 지예시는 아직 두 클럽 사이에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PSG로 떠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클럽 사이에 논의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예시 측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팀토크'는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협상의 주요 쟁점은 단순 임대인지, 아니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 된 임대인지의 여부"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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