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 할로웨이(33,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시즌 아웃 우려를 털어내고 다시 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0일 "할로웨이는 오는 31일 KT전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현재 시즌 대체 선수 고려는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할로웨이는 지난 29일 안양 KGC전에 뛰지 않으며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그는 미국에 있는 어머니의 병환이 경각을 다투는 상황 중, 이를 돌보던 큰형마저 건강이 악화돼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러한 사유로 인해 할로웨이는 지난 KGC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팀 미팅을 통해 6강 경쟁을 위한 자신의 역할 및 동료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시즌 참여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이제 할로웨이는 다가오는 KT전부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