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KIM! KIM!".
나폴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세리에 A 20라운드서 AS 로마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나폴리는 리그 1위를 유지한 채 2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이날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했다. 팀 승리를 함께 이끌며 우승을 위한 힘찬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김민재는 이날 93.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태클 2회, 클리어링 9회, 슛 블락 2회 등 각종 수비 지수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
아레나 나폴리는 경기 종료 후 "김민재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명실상부한 우상이 됐다"라면서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었지만 모두를 놀라게 한 건 경기 막바지까지 보여준 김민재의 강한 정신력이었다.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가 공을 최대한 멀리 걷어 내려할 때 'KIM, KIM, KIM'을 외치며 환호했다"라고 보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