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KOVO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티켓이 매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온라인 티켓(6338명)에 이어 현장 티켓(108명) 모두 동이 났다.
역대 최다 관중수 3위에 올랐다. 1위는 2006~2007 올스타전으로 7500명이 배구장을 찾았다. 2위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올스타전으로 7112명이 입장했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에서 관록의 M-스타와 패기의 Z-스타가 제대로 맞붙었다.
이번 올스타 선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1995년 출생 전후의 남자부 M-스타와 Z-스타, 1996년 출생 전후의 여자부 M-스타와 Z-스타로 새롭게 팀이 구성됐다. 노련한 관록의 베테랑이 모인 M-스타와 젊은 패기의 영건들이 모인 Z-스타가 경기력으로 제대로 맞붙었다.
경기 운영 방식도 지난 21-22 올스타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세트당 15점씩 1세트 여자부, 2세트 남녀 혼성, 3세트 남자부로 구성됐던 작년과 달리 세트당 15점씩 총 4세트로 이뤄지며 1, 2세트는 여자부, 3, 4세트는 남자부로 구성됐다. 실제 경기와 동일한 운영방식으로 1세트와 3세트 종료 후 코트체인지도 실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기는 V-리그의 다양한 팬층을 고려한 올스타전으로 꾸몄다. 특히, 옛것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레트로 세대와 옛것에 대한 새로움을 느끼는 뉴트로 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