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본 최고 축구스타' 가가와, 12년 만에 日 친정팀으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1.29 14: 45

 ‘일본 축구 전설’로 통하는 가가와 신지(34)가 12년 만에 일본 프로축구 J리그로 복귀한다. ‘친정팀’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니치 아넥스 등 다수의 일본 매체는 29일 가가와의 세레소 오사카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2006년 세레소 오사카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가가와는 2010년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사진] 가가와 신지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 그는 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도 입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만 작성하며 2년 만에 다시 도르트문트로 건너갔다. 그 후 튀르키예 베식타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사라고사 등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2020년엔 그리스 PAOK에서 뛴 가가와는 2021-2022 시즌 도중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한 차례 더 소속팀을 바꾸며 재도약을 다짐했지만 상승곡선을 그리지 못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다리 수술을 받기도 했다. 결국 그는 일본 리그 귀향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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