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 막바지서 '잭팟'을 노린다.
포르투갈 '레코드'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스포르팅의 우측 수비수 페드로 포로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는 예상보다 비싼 4800만 유로(약 644억 원)"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서 막바지 움직임에 분주하다. 앞서 이적 시장의 첫 보강으로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 영입하면서 공격진 뎁스를 보강했다.
임대 영입으로 자금을 아낀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 1순위 보강으로 우측 풀백 강화를 노리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 모두 부진이나 잦은 부상 등으로 제 몫을 못해주고 있다.
토트넘이 꾸준하게 노린 것은 스포르팅의 포로. 크로스가 장점인 선수로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윙백 스타일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달여가 넘는 협상 끝에 결국 포로의 토트넘행이 확정됐다. 레코드는 "토트넘과 스포르팅의 합의가 끝났다. 토트넘은 앞서 바이아웃인 4500만 유로(약 604억 원)를 지불하려고 했으나 스포르팅은 발동 기한이 끝났다는 이유로 추가 이적료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레코드는 "토트넘은 4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이다. 그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일시불로 스포르팅에게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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