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생' 단주마, 득점 기록하며 데뷔전서 '합격점'..."위협적인 움직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1.29 09: 28

아르나우트 단주마(26, 토트넘)가 데뷔전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신입생' 아르나우트 단주마는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32강 토트넘 홋스퍼와 프레스턴 노스 엔드FC(2부 리그)의 맞대결에 교체로 출전했다. 단주마는 후반 42분 팀의 3번째 득점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3-0으로 완승했다.
단주마는 지난 26일 토트넘 6개월 임대를 확정 지었다. 이후 프레스턴전 곧바로 벤치에 앉았고 이 경기 후반 26분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로 투입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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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2부 리그 팀을 상대로 한 데뷔전이었지만, 우선은 합격점을 받았다. 단주마는 19분 동안 볼 터치 3회만을 기록했지만, 데얀 쿨루셉스키의 낮은 크로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단주마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면서 "낮은 슈팅으로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치렀다. 중앙에서 플레이했으며 프레스턴에는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경기를 통해 오랜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은 9점을 부여받았다. 매체는 멀티 골을 신고한 손흥민에게 "후반 5분 그가 멋진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영리한 턴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다. 경기장 안 모든 선수들보다 한 단계 위였으며 그의 재출발이 여기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라며 9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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