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마인츠)이 다시 뛰어 올랐다.
마인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보훔과 맞대결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마인츠의 승리 일등 공신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62분간 뛰며 골 맛을 봤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골을 기록했다.
전반 1분이재성은 왼쪽에서 연결된 땅볼 크로스를 왼발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보훔의 골망을 갈랐다. 비디오판독 결과 골로 인정됐다. 시즌 4호골.
골로 경기를 시작한 마인츠는 전반에 3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에 2골을 추가했다. 보훔에 2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가져오는데 지장이 없었다.
‘원샷원킬’이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재성은 이날 슈팅 1개를 기록했는데 이를 골로 연결했다. 평점은 팀 내 4번째로 높은 7.85를 받았다.
이재성은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뽑아냈다. 특히 이재성은 올 시즌 2차례나 1분만에 골을 넣었다. 지난 25일 열린 도르트문트와 경기서 1분 33초만에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서는 45초만에 골을 넣었다. 올 시즌 2경기 연속 1분만에 골 맛을 본 선수다.
마인츠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후로 6경기 무승(2무 4패)에 빠진 상황이었다. 순위는 버틸 수 있었지만 강등권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재성이 경기 시작과 함께 폭발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한편 마인츠는 2월 2일 새벽 DFB 포칼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