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미쳤다' 이재성, 리그 2G 연속골... 정우영도 팀 승리에 힘 보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1.29 01: 39

이재성(31, 마인츠)이 2경기 연속 골은 터트렸다.
마인츠는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보훔과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5-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 선발 출격해 62분을 소화한 이재성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분 그는 박스 좌측면에서 오는 땅볼 크로스를 왼발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보훔의 골망을 갈랐다. 비디오판독 결과 골로 인정됐다. 시즌 4호골.

[사진] 이재성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로 경기를 시작한 마인츠는 전반에 3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에 2골을 추가했다. 보훔에 2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가져오는데 지장이 없었다.
‘원샷원킬’이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재성은 이날 슈팅 1개를 기록했는데, 이를 골로 연결했다. 평점은 팀 내 4번째로 높은 7.85를 받았다.
이재성은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뽑아냈다.
그는 지난 26일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작렬했다. 당시에도 빠르게 득점을 올렸다. 전반 2분 이재성은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히 날아올라 기가 막힌 헤더골을 작렬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도 같은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30분 교체 출전,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라운드를 누빌 시간이 다소 짧았던 탓에 임팩트 있는 모습은 없었다. 유효슈팅 1회, 키패스 0회를 기록한 정우영은 평점 6.16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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