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기겠다”(배성웅 감독),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최천주 감독)
이번 2023 LCK 스프링 우승후보로 꼽히는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단독 1위 자리를 걸고 격돌한다. 개막 주차부터 연승을 달리면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두 팀은 베스트5를 가동하며 두 번째 새터데이 쇼다운을 장식한다.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3승으로 선두 자리를 다투는 디플러스와 T1은 이번 맞대결로 우선 스프링 1라운드의 판도가 결정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과 팬들은 예상하고 있는 상황. 라이너들의 높은 체급을 바탕으로 탈수기 운영을 하는 디플러스와 한타 위주와 독특한 밴픽을 바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해 승리를 챙기는 T1이 서로 상반된 스타일의 경기를 보이고 있다.
상대 전적은 9대7로 디플러스 기아가 조금 앞서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디플러스 기아가 큰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고 2022년에는 T1이 정규 리그 네 번, 서머 플레이오프 1번 등 5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T1은 2022시즌 고수해온 주전 5인방이 변함없이 경기에 나선다. 이상혁을 필두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출전한다.
디플러스 기아 역시 개막전부터 선발 자리를 지켜온 베스트5가 경기에 임한다.
최천주 감독과 강범현 코치가 이끄는 디플러스 기아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