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가 ‘골 때리는 그린널스’ 선수단과 함께 안산시 대부도 내 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온정을 나눴다.
27일 안산시 대부동 고유지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길식 단장, 사무국 직원과 함께 골 때리는 그린널스 선수단 20여 명이 참여했다.
골(Goal)때리는 그린널스(Nurses)는 안산시 내의 간호사들과 안산대 간호학과 학생 등으로 구성된 풋살팀으로 안산그리너스FC와 안산시간호사회, 안산대학교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날 그리너스 봉사대는 안산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센터와 협력해 어르신들 혈당 및 혈압 체크 등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검진한 후, 건강 증진 체조인 ‘아리랑 건강체조’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돕기에 나섰다. 또한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너스 봉사대’는 안산그리너스FC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산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증진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추구한다.
그리너스 봉사대로 참여한 김길식 단장은 “추운 날씨였지만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통해 더 많은 안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안산그리너스FC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김명화 학생은 “항상 봉사할 때마다 어르신들에게 오히려 좋은 기운을 받아 오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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