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드로 트로사르(29, 아스날)가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한 아스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 중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신입생' 트로사르는 2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아스날은 0-1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트로사르는 이 경기 에디 은케티아, 부카요 사카와 함께 아스날의 공격진을 구성했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맨시티의 오른쪽 측면을 흔들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6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트로사르는 유효 슈팅 1회를 비롯해 기회창출 2회, 패스 성공률 78%(7/9),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1회, 크로스 성공 2회를 기록했다.
여기에 태클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4회 등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풋벌 런던은 트로사르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전반전 아스날 최고의 선수였다. 지능적인 압박과 위협적인 드리블로 가장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전에는 비교적 영향력이 작아졌지만, 유망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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