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재능'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가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보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올 시즌 종료 후 영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검토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가마다다. 그는 올여름 프랑크푸르트와의 계약이 끝난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가마다는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였다. 이적 직후 곧바로 벨기에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임대를 떠난 그는 유럽 축구에 대한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다시 프랑크푸르트에 복귀했고, 2019-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빠르게 성장한 가마다는 주전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의 핵심이었다.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5골-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크푸르트에 우승컵을 안겼다.
올 시즌도 변함 없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 15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란달 콜로 무아니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 결과 유럽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토트넘과 AS 로마가 가마다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프랑크푸르트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전망이다. 가다마 본인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
올 여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끝나며 FA가 되는 가마다에 대해 바르셀로나가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