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41) 아스날 감독이 패배 후 아쉬움을 전했다.
아스날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 경기 아스날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19분 네이선 아케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 'BBC'는 'ITV'와 인터뷰를 진행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말을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정말 실망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아르테타는 "난 우리가 이번 경기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팽팽한 경기였고 한 번의 공격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공이 박스 안에 있을 때 훨씬 더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실망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큰 기회가 있었지만, 처리하지 못했다.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경기에 임하고 경쟁하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했다.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우린 그들과 정면으로 맞섰다"라며 긍정적인 면을 이야기했다.
아르테타는 "큰 순간, 큰 경기에서 변화를 만든다. 이게 경기에서 승리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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