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를 향한 칭찬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수비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29, 이상 나폴리)다.
이탈리아 '아레아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아미르 라흐마니는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SSC 나폴리 감독을 칭찬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승점 50점(16승 2무 1패)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1위에 올라 있다. 2위 AC 밀란(38점)과 승점 차는 무려 12점.
보도에 따르면 '라디오 골'과 인터뷰를 진행한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 라흐마니는 "김민재는 정말 강한 선수다.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다. 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며 우리 축구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라며 김민재를 극찬했다.
이어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우린 훌륭한 축구를 하고 있으며 모두 감독 덕분이다. 그는 늘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침착하라고 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라흐마니는 "우리는 항상 성공하지는 못하더라도 항상 승점 3점을 위해 경깅해야 한다. 작은 어려움을 겪은 순간을 이겨내야 한다. 난 꽤 심각한 부상이 있었지만, 운이 좋게도 지금은 괜찮다"라고 전했다.
라흐마니는 이어서 "리그 우승에 절반 정도 왔다고 본다. 지금 기세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아직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승을 이야기하기에 너무 이르다. 수비가 잘되면 공격수에게 공이 가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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