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임원 선임 및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7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천시민프로축구단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구단주, 대표이사, 대의원, 감사 등이 참여했다.
구단주 인사말로 시작된 정기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출,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임원 선임이 이뤄졌다. 구단 대표이사직에는 배낙호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외에도 당연직 이사 3명, 이사 11명이 선임됐다.
전차회의인 2022년도 제2차 임시총회 결과 및 2022년 회계연도 감사 보고가 이어졌고 2022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의결을 끝으로 총회를 마쳤다.
김충섭 구단주는 “김천상무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심에 감사하다. 지난해 강등으로 인해 올해는 K리그2에서 시작하지만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K리그1 승격을 통해 김천시와 상무프로축구단에 대한 가치를 모두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 선출에 감사하다. 지난해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은 것에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 김천상무의 승격을 위해 대표이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한동 후원회장은 “후원회장으로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승격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겠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원정 경기를,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
[사진]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