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경쟁예고' 말컹, "누가 뛰든 사우디 최고 선수 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1.26 22: 53

"누가 뛰는 관계 없이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선수 되겠다".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 알 아흘리로 이적한 말컹은 브라질 오 글로부와 인터뷰서 "한국에서 K리그2 챔피언을 차지했고, 이듬해 K리그1 2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도 2부리그 우승을 거두었고, 작년에는 1부리그 우승까지 얻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로 왔지만 우승을 차지해서 더 높은 곳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K리그 경남에서 아시아 무대에 뛰어든 말컹은 성공을 거두고 중국으로 진출했다. 우한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말컹의 목표는 분명했다. 더 높은 곳으로 뛰어 오르겠다는 생각이었다. 

말컹은  알 나스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고 있는 친구 탈리스카와 여러 얘기를 나눴다. 음식, 문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게다가 그 어떤 선수가 호날두와 경기하고 싶지 않겠는가? 어쨌든 사우디아라비아에 누가 뛰든 관계없이 이곳의 최고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알 아흘리는 17라운드가 끝난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에서 9승 7무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기세로 볼 때 2위 알 파이살리와 더불어 가장 승격이 유력한 팀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알 아흘리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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