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탈리아 리치노 레피체 국립음악원 성악과에 수석 입학한 지 영 씨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음악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지 영 씨가 2023학년도 이탈리아 리치노 레피체 국립음악원 (Licino Refice Conservatorio) 성악과에 수석 입학하였다.
이탈리아 리치노 레피체 국립음악원은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수학하길 원하는 세계의 많은 음악학도가 입학을 꿈꾸는 명문 국립 음악원이다.
지 영 씨는 안양대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이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탈리아 리치노 페피체 국립음악원 성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 씨는 2020년 비엔나국제콩쿠르에서 성악 부문 1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이어 같은 해 세종국제콩쿠르에서도 1위를, 2021년 음악교육신문 음악콩쿠르에서도 역시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 씨는 2021년 오페라 <비밀결혼>에서 ‘피델마’ 역을 열연하면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지 영 씨는 안양대 음악학과에서 진행했던 ‘여름 이태리 음악 캠프’를 통해 리치노 레피체 국립음악원을 직접 방문하였고, 유학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지 씨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여름 이태리 음악 캠프’를 통해 리치노 레피체 국립음악원의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유학을 결심했다”며,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학부와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메조소프라노 지 영 씨는 바리톤 오동국 교수에게 사사했다.
안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 전공 오동국 교수는 “지 영 학생은 학부와 대학원에서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었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도전하는 훌륭한 학생이었다”며, “지 영 학생의 새로운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성악 전공은 ‘콘서트 콰이어’의 서울·수도권 공연과 ‘여름 이태리 음악 캠프’ 등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멋진 무대에서 공연하는 실력 있는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