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에 불만이 생긴 이강인에게 브라이튼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요르카 관련 소식을 다루는 스페인의 후안미 산체스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소속팀 마요르카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이강인은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며 만족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이강인은 그렇지 않았다.
설상가상 이강인은 자신의 불만을 소셜미디어에 표출했다. 불만이 적힌 게시글을 올리는 대신 소속팀 마요르카의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하는 방식이었다.
이강인의 불만은 출전 기회나 시간 때문이 아니었다. 이적 때문이었다. 스페인 라리가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강인의 활약을 지켜본 다수의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 구체적인 이름들이 언급됐다. 따라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추가됐다. 물론 마요르카는 팀의 에이스인 이강인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스페인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과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브라이튼 역시 현재 프리미어리그서 6위에 올라있다. 또 모이세스 카세이도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이 합류한다면 주전 경쟁서 승리할 가능성도 높다.
브라이튼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이 크다면 이강인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