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베데스다와 함께 ‘개발자 다이렉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MS는 ‘엑스박스’ 플랫폼에 새로 출시될 AAA게임들의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26일 MS, 베데스다는 ‘개발자 다이렉트’에서 엑스박스, PC, 엑스박스 게임패스에서 출시될 일부 게임에 대한 주요 정보, 게임플레이를 공개했다. 이번에 알려진 게임들은 ‘포르자 모터스포트’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레드폴’ ‘엘더스크롤 온라인’ 등 4종이다. 아울러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쉬’도 함께 발표됐다.
먼저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오는 4월 18일 론칭 예정이다. 액션 전략 게임 ‘마인크래프트 레전드’에서 이용자는 스토리 중심의 캠페인을 통해 보물과 위험으로 가득 찬 세계를 탐험하며 익숙한 몹과 재회하고, 신비로운 신규 캐릭터를 만나게 되는 것은 물론 피글린과의 전투에서 동맹을 맺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각각 최대 4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두 팀이 자원을 수집하고, 기지를 건설하고, 상대 팀 세력을 포위하는 방식의 PVP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케인 오스틴은 ‘레드폴’의 확장된 신규 게임플레이를 공개하며, 오픈 월드, 강력한 뱀파이어 신을 포함한 여러 뱀파이어,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징, 초자연적인 뱀파이어 둥지 등을 소개했다. 5월 2일에 출시되는 스토리 중심의 1인칭 슈터 게임인 ‘레드폴’에서는 싱글 및 멀티플레이어로 뱀파이어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는 ‘엘더스크롤 온라인 플레이어들이 기다려온 올해의 대규모 챕터 업데이트 관련 주요 사항을 공개했다. 오는 6월 론칭 예정인 ‘엘더스크롤 온라인: 네크롬’을 통해 이용자는 모로윈드로 돌아가 미탐험 동쪽 지역을 모험하게 된다. 신규 챕터에는 엘더스크롤 온라인 팬들이 가장 고대해온 기능인 3번째 신규 클래스 ‘아카니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턴 10 스튜디오는 ‘포르자 모터스포츠’의 자동차, 트랙 및 오디오를 통해 어떻게 게임 내 디자인, 사운드 및 경험을 실감 나게 만드는 동시에 한 단계 발전된 정확도, 몰입감, 및 현실감을 제공하는지 공개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는 신규 온라인 레이싱 모드와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제작에 초점을 맞춘 싱글 플레이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탱고 게임웍스가 신작 ‘하이파이 러쉬’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탱고 게임웍스의 이전 게임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하이파이 러쉬’는 모든 사람들이 비트에 맞춰 움직이게 된다는 내용의 싱글 플레이어 리듬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록스타가 되겠다는 야망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의 게으름뱅이 ‘차이’가 되어 싸우며 다양한 동료 크루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를 지키게 된다. 또한,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 ‘더 블랙 키스(The Black Keys)’ 등 상징적인 록 밴드의 곡들이 등장하는 만큼 리듬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