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맞은 프림과 심스, 어색했던 첫 세배 [O! SPORTS]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3.01.26 00: 27

울산 현대모비스가 지난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창원 LG를 82-75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울산 현대모비스 20승 14패로 단독 3위에 올라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위 창원 LG(20승 13패)와 승차도 반 경기로 좁혔다.
울산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과 창원 LG 아셈 마레이의 센터대결에서는 프림이 24점, 10리바운드로 13점, 3리바운드와 5턴오버를 범한 마레이를 압도했다. LG는 턴오버 14개를 범하며 자멸했습니다.
2쿼터 초반 창원 LG 정희재의 자유투와 2점슛으로 역전을 잠시 허용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슛으로 27-28로 추격하더니 곧바로 신민석이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산 현대모비스 신민석은 이 역전 3점슛이 이날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다.
2쿼터에만 24-16으로 앞서 나간 울산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했다.
LG는 추격의 순간마다 턴오버가 나와 주저앉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14점, 함지훈이 11점을 보탰다.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이날 승리 후 코트 중앙에서 설 연휴 마지막 날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세배를 했다.
게이지 프림, 헨리 심스,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는 갑작스런 세배에 어리둥절 하며 동료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따라 어색한 세배를 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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